만 세 살 이후 발레를 배우면 큰 잇점이 있습니다. 어려서 부터 발레를 배우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천재가 됩니다. 언어 조기교육과 비슷한 효과이면서 그 효과는 평생 몸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. 발레 만큼 유익한 몸 조기교육은 없는 거 같습니다.
대부분의 발레전공자들은 마른 몸매, 긴 목, 긴 팔다리, 그리고 작은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.
걸음걸이 또한 매우 특이합니다.
언젠가 우면산 중턱에 있는
국립발레단 연습실 건물동 앞 공원휴게공간에서 도시락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.
당시 국립발레단 단원 두세명이 도시락을 들고 나오는데 그 때의 걸을걸이가 기억에 생생합니다.
곧고 반듯한데 약간의 팔자걸음, 하지만 기품있게 꼿꼿한 걸음걸이가 마치 하늘로 솟아 올라갈 듯 보였습니다.
사람 마다 얼굴이 다른 것 처럼 체형도 차이가 있습니다. 그런데 발레수업은 팔 다리 목선 등 몸 전체의 길이 방향으로 늘리는 스트레칭이 기본이어서
시간이 지나면 점차 몸의 결 방향이 펴져 발레체형으로 조금씩 변해갑니다. 그러다보면 서로 다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표준발레체형이라는 공통점을 갖게 됩니다.
발레를 최소한 1년 이상 열심히 해볼 것을 권합니다. 일주일에 두 번 혹은 세 번 정도 수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정 바쁘다면 일주일에 한 번도 무방합니다. 일반적으로 수업시간은 보통 한 시간 반 정도입니다.
사진 속 세 사람은 발레리나의 전형적인 체형을 보여줍니다. 발레 동작은 매우 높은 강도의 근력 훈련이 뒤따르는데 이를 꾸준히 하면 사진과 같은 체형으로 변합니다.